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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단일안 축산특례 유지에 힘 실려

김병원 회장 당선자 공약사수 의지 거듭 피력…농협의견, 취임 이후 제출 예상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법 축산특례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입장이 유지 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당선자가 선거당시 했던 축산특례 유지 공약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김병원 당선자는 일선 조합장은 물론 협동조합 안팎의 다양한 만남에서 축산특례 유지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3일 농협중앙회 축산분야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김병원 당선자는 “농협축산경제에서 정부와 협의해 잘 유지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당선자는 농·축협중앙회 통합 당시 축산특례가 만들어진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를 설득시킬 수 있는 논리도 잘 만들라는 당부도 있었고, 필요할 경우에는 직접 나설 의지도 내비쳤다는 것이다.
농협중앙회는 정부가 농협법 개정에 대해 요구한 의견 제출을 이달 중 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에는 2월말 이었다. 농협중앙회 일정에 따르면 오는 11일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한 후 최원병 현 회장의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병원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14일로 예정돼 있다.
일선축협 관계자들은 물론 축산관련단체나 학회 등에서도 농협법 축산특례 유지에 대한 김병원 당선자의 의지를 높게 평가하면서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김 차기회장은 농협사료 원가절감과 품질제고, 그리고 사료가격 인하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특별히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천축산물복합단지에 대해선 상당히 좋은 사업이라는 평가와 함께 설계단계, 감리 등 면밀하게 검토해 제대로 된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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