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은 지난달 22일 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부경축산물공판장과 김해축산물공판장 내에서 가축의 영혼을 위로하는 ‘축혼제’<사진>를 거행했다.
정월대보름을 기해 축혼제를 올리고 있는 부경양돈조합은 이날 조합 임직원과 중매인, 관련기관,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인간의 섭생을 위해 희생한 가축들의 영혼을 달래고, 조합사업의 번창을 기원하며 술잔을 올렸다.
이날 이재식 조합장은 “오늘 이 자리는 인류를 위해 봉헌된 가축들의 넋을 기리고 종사자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더불어 모든 액운을 떨쳐내고 조합이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2016년이 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