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를 향한 우보천리…빛난 결실로
친환경 안전 위생적 시스템 기반
105명 참여농가 고품질화 매진
전용사료·컨설팅 등 뒷받침 탄탄
높은 등급 출현율로 명성 높여가
우보천리(牛步千里). 지난 2005년 4월 한우브랜드로서는 다소 늦은 출발임에도 불구하고 가치있는 브랜드육을 만들겠다는 고집스런 걸음을 묵묵히 이어온 김해축협.
이러한 꺾을 수 없는 김해축협(조합장 김종석)의 건강한 고집은 결국 2015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한우브랜드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특히, 광역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는 시상식에 개별 브랜드로서 그 이름을 올린것은 단순히 ‘좋은, 우수한 브랜드’라는 것을 뛰어넘는 더욱 깊은 의미와 천하1품만의 브랜드파워를 다시금 각인시키는 자리가 된 것이다.
천하1품의 씨앗인 브랜드 참여농가는 105명으로 총 1만50여두가 사육되고 있다.
천하1품은 식품에서 가장 강조되어지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전 회원 농가의 88.5%에 해당하는 93농가가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획득했으며, 농장단위 HACCP인증 또한 43농가가 획득해 차별화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그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개량을 통한 통해 일궈놓은 기름진 옥토위에 김해축협 배합사료공장에서 생산된 천하1품 전용사료와 이에 따른 산들에 한우 고급육프로그램의 접목은 우량송아지의 산육생리와 한우의 고유유전 능력을 최대한 발현시켜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고 있으며, 효과적인 농장 컨설팅과 고급육생산 맞춤형 기술 지도를 위해 축산컨설턴트 13명, 수의사 5명을 포함해 동물병원 직원 8명, 브랜드관리 2명을 전담배치 시켜 브랜드 회원농가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김해축협은 천하1품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집중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HACCP 농가 사후관리와 친환경 고품질 장려금 지원, 무항생제축산물 인증비용 지원 등 회원농가에서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 할 수 있도록 11월말 기준 8천여만원의 예산을 직접지원 했으며 2016년에는 수정란 이식사업에 4천만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해 고급육 생산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김해축협의 전폭적 지원과 브랜드 참여농가 간의 잘 맞물린 톱니바퀴는 천하1품 브랜드육의 기준이 되는 1등급 이상 출현율을 86.2%로 끌어 올렸으며 1++등급 출현율 또한 20.4%를 나타내고 있어 지난해 말 기준 거세우 1등급이상 전국 평균인 84.5%와 1++등급출현율 전국 평균인 16.4%에 비해 월등히 높은 고급육 생산지수를 보이고 있다.
최고의 한우브랜드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김해축협의 이러한 고집스런 노력은 브랜드 출범 이 후 10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5회에 걸친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2013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고품질상 수상 등 경남도와 전국의 무대에서 굵직한 축산물 관련 상을 휩쓸며 그 동안의 흔적을 인정받기도 했다.
인터뷰 / 김종석 조합장
“생산자-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가치 구현”
“105명의 회원농가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천하1품은 김해축협의 대표 얼굴이며, 지금까지 그래 왔듯 우리는 우리의 대표 상징인 천하1품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