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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안전관리 비상대책 위원회 출범

계란유통협, 식약처 단속강화 대응 현실적 대책 수립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위원장에 안진석씨 선출


올해부터 계란단속이 강화됨에 따라 계란유통협회에서 팔을 걷어부쳤다.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강종성)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소재 회의실에서 ‘계란안전관리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사진>을 가지고 계란유통인들의 힘을 합칠 것을 호소했다.
비대위는 식약처에서 계란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세워진 후속대책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비대위를 이끌어갈 위원진을 구성하고 인천 유통본부지부 소속 안진석 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안진석 위원장은 “이번 식약처의 발표는 식용란판매업자들이 현실적으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유통인 80%이상이 범법자가 될 것”이라며 “식약처는 탁상행정식 법을 제정하고 있다”고 강력 비난했다.
이어 안 위원장은 “현재 계란유통업은 폭풍전야의 상태이다. 식약처에서 마지막 3차 공청회를 진행할 때에는 거의 예상안이 굳어질 것이기 때문에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대책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 위원장은 자조금 조성을 호소했다.
그는 “자조금 2억원을 조성해 식약처와의 협상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위원장으로서 기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계란유통인의 생존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종성 회장은 비대위를 출범하면서 문제점을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소비자가 모두 깨끗한 계란을 먹어야 한다는 지론 속에서 정작 현실적인 인프라는 구축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계란유통업자가 살아남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비대위를 통해 힘을 모아 넘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비대위는 1월 중 다시 회의를 개최해 식약처 단속강화에 따른 향후 대응방안 등 자세한 추진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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