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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오리자조금 내년 예산규모 대폭 확대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올해보다 58% 증가한 14억9천여만원
의무자조금 본격화 따라…소비홍보 집중

 

내년 오리자조금의 전반적인 사업규모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창호)가 지난 9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제3차 오리자조금 관리위원회’를 갖고 올해보다 58% 증가한 14억9천820만원의 2016년도 예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올해부터 오리 의무자조금이 시행되면서 내년도 거출금액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날 의결된 예산안에 따르면 소비홍보사업은 5억7천만원 규모로 전체 자조금의 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 타깃 층을 가정주부와 자녀들로 설정해 방송PPL, SNS활동으로 고객에게 노출빈도를 높이고 마트판촉행사나 캠핑요리대회 등 현장프로모션 진행으로 오리고기에 대한 적극적인 오프라인홍보도 진행할 것이라고 오리자조금 측은 설명했다.
교육·정보제공 사업도 최근 고병원성 AI가 재발함에 따라 농가방역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올해보다 1억1천여만원이 증가한 3억2천만원 규모로 전체 사업의 21.4%를 차지했다.
특히 사육농가 방역교육·토론회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오리질병 근절을 위해 상시방역체계를 구축하는데 쓰여질 전망이다.
또한 수급안정 사업으로 F1오리 단속반 운영과 종오리 D/B사업이 2억9천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특히 F1단속반을 운영해 오리시장이 자율적인 수급조절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창호 위원장은 “최근 시장개방화가 가속화 되면서 소비감소 등 불황이 예고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에 내년도 자조금 사업에 오리고기 홍보·이미지 각인을 중점으로 뒀다”며 “오리자조금이 현재 과도기에 있기 때문에 의무자조금 100% 거출을 목표로 자조금 본연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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