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첨병’ 임무 완수…청정 전북 위해 최선
축산농가 ‘내 농장 내가 지킨다’ 사명감 중요
“청정 전북을 위한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동안 도움 주시고 협조해주신 축산농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임기 동안 더욱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습니다.”
지난 1월1일부터 재임에 돌입한 도홍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북본부장은 이렇게 재임의 각오를 밝혔다.
도 본부장은 “지난 2012년 이후 2년 동안 방역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2년 동안 더욱 효율적인 가축위생과 방역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차단 방역의 첨병 임무를 완수 할 것을 다짐했다.
“방역의 주체인 축산농가와 지자체, 유관단체가 삼위일체가 되여 유기적이고 효과적인 방역활동을 능동적으로 펼쳐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축산 농가도 소비자도 만족할 수 있습니다.”
돈 본부장은 위생 업무든 방역 업무든 관련 기관 단체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을 덧붙이고 특히 축산농가들의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과 신념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정책 다변화에 따른 방역요원 적정배치와 예찰요원의 정예화, 근무환경 개선 등이 요구되는 만큼 이 같은 사안들은 앞으로 하나하나 풀어 나아갈 것임을 덧붙였다.
도 본부장은 30년 동안 축산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농장방역실태점검과 전화예찰을 통해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며, 어떠한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했고, 이를 평가받아 2013년 8개 도본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온유한 성품과 항상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다정다감한 좋은 성격의 소유자로 전북축산의 산 증인이기도 한 도홍기 본부장은 전북축산을 위한 마지막 봉직으로 알고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