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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품질화·생산성 향상…축산 경쟁력 강화”

>>종개협 18대 회장 업무 돌입 이 재 용 회장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일선축협·단체와 긴밀 협력…현장 중심 서비스
가축 혈통자료 재정립…계획교배 보다 용이케

 

“국제적 가축개량 전문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토록 한우와 유우·종돈 분야의 상생협조계를 구축하고, 조직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지난 3일부터 18대 회장 업무를 시작한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사진>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개방화시대에서 한국축산이 살아남을 수 있는 첩경은 가축개량을 통한 축산물 품질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이라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전 직원이 현장중심으로 질 높은 개량서비스를 회원농가에게 제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용 회장은 “축산농가가 가축개량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토록 정부와 지자체, 농협중앙회, 지역 축·낙협 및 축산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하고 “내부적으로는 축종별 개량전문가를 양성하여 현장 중심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재용 회장은 또 “가축의 혈통 자료를 재정립하여 전산화하고 도축·매매에 따른 변동사항을 신속히 업데이트하여 계획교배에 활용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우개량의 경우 암소개체의 취약형질을 보완할 수 있는 기능별 맞춤 계획교배 처방을 하여 정액공급라인을 체계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한우협회·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농협가축개량원과 협의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친자감별을 위한 DNA 유전자 분석으로 아비 찾아주기 운동에 적극 나서는 반면 불량유전자를 가진 송아지는 도태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개체별 혈통자료와 계획교배 처방을 제공하고, 후대검정 성적이 육질등급 1++, 등심단면적 110㎠ 이상 암소를 선발하여 개량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유우의 경우는 검정시스템을 국제기준에 부합하게 개선함은 물론 검정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산유능력검정체계도 현실에 알맞게 개선키로 했다.
아울러 지역 축·낙협의 유성분분석 비용이 2천원으로 협회(700원)에 비해 높은데다 ICAR(세계가축기록위원회) 비교평가 업무수행에도 불합리하여 일원화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전국홀스타인품평회도 국제 수준으로 규모화하고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이재용 회장은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수입 돼지고기와 차별화 할 수 있는 한국형 종돈개량에 나서고, 협력종돈장도 국가단위 개량시스템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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