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를 잘 키우는 명인들의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사례집이 발간됐다.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노중환)는 최근 한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2013년 한우암소 개량농가 우수사례집<사진>을 발간했다.
한우개량사업소는 전국에서 한우를 잘 키우는 15개 농장을 선정해 이들 농장의 노하우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15개 농장 중에는 씨수소를 배출해 낸 농장도 다수 포함돼 있으며 지역농가들과 공동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농가는 물론 철저한 기록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높여나가는 농가들도 있다.
뿐만 아니라 관행적인 사육방법이 아닌 실내축산이라는 생소한 개념을 도입해 한우를 키우는 농가도 있었다.
한우개량사업소는 사례집을 각 시군은 물론 한우협회 지부 등에 배포했다.
한우개량사업소 관계자는 “한우 개량은 어느 한 분야의 전문지식만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라며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발간하는 한우암소개량우수사례집을 통해 선도농가의 노하우가 더 많은 한우농가들에게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