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정액 생산에 동참할 신규 보증씨수소 8마리가 선발됐다.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노중환)는 고급육 생산 및 암소개량에 기여할 한우 보증씨수소 8두를 지난 18일 열린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강원대 김종복 교수)에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KPN897’, ‘KPN899’, ‘KPN905’, ‘KPN919’, ‘KPN920’, ‘KPN923’, ‘KPN929’, ‘KPN936’ 등 총 8두이다.
이들 보증씨수소는 앞으로 개체별로 12만개의 정액을 생산하게 된다. 정액의 등급 및 가격은 현재 정액을 공급하고 있는 보증씨수소와 능력을 비교하여 결정될 예정이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및 정액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 노중환 소장은 “한우 농가에서 보증씨수소 정액을 선택할 때 보증씨수소의 능력 뿐만 아니라,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소의 능력과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 개량하고자 하는 형질을 고려해 정액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냉동정액은 등급분류 등을 거친 후 2014년 2월부터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