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결합된 산지축산, 6차산업 도약의 길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의 핵심으로 꼽히는 가축분뇨 자원화라든지 조사료 정책을 담당하는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장.
박 과장은 69년생으로 2001년 지방고시에 패스, 처음 공직생활에 첫 발을 내디딘 곳은 군산시청이다. 이 후 농림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을 거쳐 이번에 방역관리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
박 과장은 “축산업이 농업과 농촌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책임감이 무겁다며 첫 말을 연 뒤, 그 무엇보다도 AI 등 악성가축질병이 재발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악성 질병이 발생하면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방역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생산비 절감을 통해 FTA시대에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조사료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사료 정책과 더불어 산지축산도 시범적으로 펼쳐 축산업도 관광과 어우러진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도 밝혔다.
박 과장은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해 지속가능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