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유통단계를 생략, 소비자와 업체 간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축산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이화통상(대표 박정근)이 최근 일반적인 볏짚절단기와는 차원이 전혀 다른 원형볏짚절단기를 출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반적인 기존 볏짚절단기의 경우 집게가 달린 스키드로더나 트랙터를 야적장으로 이동, 곤포사일리지를 원하는 장소로 운반하여 별도의 볏짚절단기를 이용, 절단 후 이를 다시 배합과정을 거쳐 가축에게 급여하는 순으로 여러 공정을 거쳐야만 했다.
이렇다보니 불필요한 시간 낭비는 물론 효율적인 작업을 기대하기란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이화통상이 새롭게 선보인 원형볏짚절단기는 가격대비 활용도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에서 사용 중인 기존 스키드로더나 트랙터 등에 간단한 탈부착만으로 활용이 가능하므로, 천만원대 이상을 호가하는 기존 볏짚절단기에 비해 농가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곤포이동 기능과 절단까지 수행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다.
또한 이 제품을 적용할 경우 별도의 베일집게가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이동과 절단을 반복하는 과정이 줄어 작업능률도 한층 높일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이 회사 관계자에 의하면 “칼날은 지게발에서 5cm까지 접근하여 원형베일의 1회 절단시 절단면의 90%이상 절단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며 “칼날은 교체가능토록 설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 특수열처리로 강도를 높여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수단그라스 등의 베일 급여시 베일의 신속한 절단 및 해체과정이 탁월하며, 작업자의 기호에 맞게 베일 절단의 크기를 임의 조정할 수 있다.
한편 무게와 부피를 경량화, 소형화로 어디라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며, 50두 이하 소 사육농가에 꼭 필요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