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천500만원 매출 기록…유통사업 메카 기대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지난 22일 파주시 금촌동 437-4번지에서 축산물 플라자를 개장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나섰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인재 파주시장과 윤후덕 국회의원, 박찬일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이기수 농협중앙회상무, 서응원 남양주축협장, 정영세 부천축협장, 김윤영 고양축협장, 이한인 포천축협장 등 한우풍경, 돈모닝사업 참여조합장과 유관단체장, 관내농협조합장, 관내 축종별회장, 임직원 및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파주연천축협 축산물 플라자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의 유통기한을 축소해 정직한 판매가격과 더불어 건전한 축산물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9월 1일 건축연면적 300평 규모의 축산물 종합 플라자 공사 착공을 시작해 12월 26일 준공검사를 받고 지난 1월 15일 문을 열었으며 이날 대내외빈들을 초대해 개장식을 갖게 됐다.
총 투자금액은 리모델링, 토목공사 및 시설과 집기일체를 다해 24억원이 투자되었으며, 총부지 면적은 9천937㎡(3천6평)으로 주차장과 휴식시설, 조경으로 구성됐다. 또 판매시설 및 냉동, 냉장창고, 가공실, 포장실 등 997㎡(302평)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장한 축산물 종합 플라자는 각종 축산물 이외에도 축산물 2차 가공식품 등을 취급하며, 부대시설로는 시민들의 휴게 및 건강증진을 위해 족구장등이 설치되어 있어 축산물 플라자를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며 지난 15일 개장 후 4천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일일 2천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앞으로 파주연천축협 유통사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축산물 플라자 바로 옆에 금촌 체육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파주연천축협은 추후에 축산물 플라자에 맛보기 터를 제공해 플라자에서 축산물을 구입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철호 조합장은 “파주연천축협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축산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좀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고, 친환경 축산을 통해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질 좋은 안전 축산물을 제공하고 장학재단 및 한우리 활동을 통해 파주시민에게 언제나 꼭 필요한 따뜻한 이웃으로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상무는 “파주연천축협은 전국적으로 발전하는 모범조합으로써 전국 최초로 돼지 광역브랜드인 돈모닝 포크사업으로 축산물 판매 조합으로의 선두주자역할을 담당했으며 특히 나눔축산을 위해 장학재단을 별도로 설립,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축협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내빈축사에서 내빈들은 “파주연천축협 축산물 플라자 개장으로 안전한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FMD를 극복하고 다시 재기하느라 정말 고생들 했으며 감사하다. 파주연천지역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위생적인 축산물 플라자를 개장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