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꼭 실현 의지 다져
전국의 축산인 700여명이 축산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새로운 각오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국축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범 축산업계가 지난 12월7일 전국 축산인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건의한 ‘농림축산식품부’로의 부처명칭 변경과 축산행정조직 확대에 대해 당시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영상물을 시청하며 정부조직개편에서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의지도 다졌다.
지난 9일 본지가 한국마사회 6층에서 개최한 ‘2013년 축산인 신년교례회’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산하기관장, 새누리당 안덕수·김명연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김춘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축산단체장, 김연화 소비자단체협의회장, 오상집 축산관련학회협의회장, 서응원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한 일선축협 조합장, 김홍국 하림회장과 김기용 카길애그리퓨리나 명예회장 등 축산관련 기업 대표들과 명의식 전 축협중앙회장, 최병인 씨 등 축산분야 원로들도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윤봉중 본지 회장은 인사말에서 “쌀만 주식이 아니다. 축산물도 이미 주식이 됐다. 주요 식량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지난 12월7일 전국의 축산인들은 전진대회를 갖고 앞으로 잘해보자는 다짐과 함께 저력을 보여줬다. 그 자리에서 축산업계가 건의한 사안이 잘 반영돼 올해가 축산발전의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규용 장관과 김춘진·안덕수·김명연 국회의원, 남성우 농협축산대표도 새해를 맞이하는 덕담과 함께 축산발전을 기원했다.
또 이승호 회장, 김연화 회장, 오상집 회장과 원로축산인인 유동준 최병인씨도 건배를 통해 축산인들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