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은 지난 23일 조합회의실에서 운영평가 자문위원회<사진>를 개최하고 2012년 사업현황과 2013년 주요사업방향을 설명하며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청취했다.
이날 박재민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 역시 양돈산업은 침체기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며 “어려울수록 조합이 해야 할 역할과 그 역할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적재적소에 맞는 사업들을 조기에 실행함으로써 양돈농가들이 느끼는 고충 해소와 양돈산업이 지속 성장 할 수 있도록 조합은 그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위원들은 협동조합 기본법 발효에 따른 경쟁구도속에서 조합의 차별성, 일반 정육점에서 햄·소시지 제조 판매에 따른 조합 육가공품의 경쟁력 강화, 조합의 충분한 이익 시현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 미래 집중해야할 사업에 대한 투자 등에 대한 고견을 제시했다.
이어, 위원들의 고견을 청취한 박재민 조합장은 조합의 최종 목표인 조합원과 조합의 이익을 위해 아직도 부족하지만 부족한 것을 자문위원들의 고견으로 충분히 채워 조합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