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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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지난 21일 조합 가축시장에서 우량 암송아지 분양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유전형질을 갖춘 암송아지를 지역 농가에 공급해 번식 기반을 넓히고, 개량 성과를 생산 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첫 분양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김해축협 암송아지 분양행사는 4년간 조합원 농가에 우량 암소 72두를 공급해 오며 지역 내 우량암소 집단 조성과 한우 개량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분양 대상우는 한우개량연구소에서 계획교배와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한 개체들로, 체계적인 사양관리를 거친 8~11개월령 암송아지 13두다. 분양가는 개체별 생산원가인 310만원~43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또 이번 분양행사에는 115명의 조합원이 신청에 나서며 일부 개체는 최고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김해축협은 우량 암소 자원의 지역 내 순환과 번식 기반 유지를 위해 분양 농가가 1산을 원칙으로 사육하도록 했다. 또 1산 이후 판매 시에도 김해축협 가축시장을 통해 관내 축산농가에 매도하도록 해 우량암소 자원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데 중점을 뒀다. 송태영 조합장은 “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남해축협(조합장 김성찬),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 하동축협(조합장 김구영)은 지난 4월 18일 남해군 창선생활체육관에서 ‘2026년 남해·사천·하동축산농협 직원 단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접 지역 조합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헌신해 온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3개 조합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협동조직으로서의 자긍심을 공유했다. ‘같은 길, 같은 마음, 하나 된 축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는 명랑운동회와 직원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소통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조합의 경계를 넘어 함께 땀 흘리고 어울리며 동료애를 다지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조합장들은 “이번 행사가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고, 상호 발전과 공동 번영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 나가자”고 밝혔다. 2024년부터 상호지역을 순회하며 직원 화합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3개 조합은 단합행사를 통해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현장 중심의 연대와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고 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류길년·이하 경남농협)가 부울경 축협의 경제사업 역량 제고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자리를 마련하고, 축산경제 현안 공유와 발전방안 모색에 나섰다. 경남농협은 지난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농협 경주교육원에서 ‘2026년 부울경 축협 경제사업 역량강화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부울경 지역 축협 지도·경제상무들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지역 축협 간 상호 협업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축산경제 분야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경제사업의 발전 방향과 실천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참여해 축산물 등급·이력제와 스마트축산 관련 강의를 진행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사업장 안전관리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농심천심 운동 실천 결의에 동참하며 농업·농촌의 가치와 협동조합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환 경남농협 축산사업단장은 “대내외 여건 변화로 축산경제사업의 대응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이번 워크숍이 부울경 축협 간 공감대를 넓히고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남농협도 권역 내 축협 간 협력체계 강화와 경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국산 풀사료 품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품종을 선보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2일 조사료 생산 시험 재배지에서 현장 설명회를 열고 국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신품종 ‘아우라’를 처음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풀사료 생산 경영체와 종자업체,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아우라’의 생육 특성과 생산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아우라’는 건물수량이 헥타르당 10.5톤으로 수입 품종 대비 최대 15% 높은 생산성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벼 수확 지연과 겨울철 이상기후 등 최근 재배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중생종 품종으로, 논 재배 적응성이 뛰어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초장은 105cm로 수입 품종 ‘플로리다80’(98cm)보다 크고, 조단백질 함량도 10.5%로 ‘플로리다80’(8.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습한 환경에서도 생육이 양호해 논 재배에 적합하며, 국내 전체 풀사료 재배면적의 약 65%를 차지하는 대표 동계 사료작물이다. 농촌진흥청은 ‘아우라’ 외에도 극조생종 ‘얼리버드’, 조생종 ‘오아시스’, 중생종 ‘스파이더’ 등 다양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축평원은 재정경제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7년 연속 최상위 평가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수준과 국민 만족도를 종합 평가하는 지표로, 올해는 ‘매우 우수’와 ‘매우 미흡’ 등급이 추가된 5단계 체계로 개편됐다. 평가 대상 186개 기관 가운데 최고 등급을 받은 기관은 12곳에 불과하며, 이 중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한 기관은 축평원을 포함해 단 두 곳뿐이다. 축평원은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축산유통정보 다봄’, ‘축산물 원패스’, ‘여기고기’ 등 플랫폼을 통해 축산물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한 국민 참여형 경진대회와 정책 소통 채널을 운영해 현장의 의견을 제도 개선에 반영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해 온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축평원 박수진 원장은 “이번 성과는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서비스 혁신을 통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베트남과의 검역 협상 타결을 통해 국내 육가공품 수출 길을 열었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지난 22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열처리 가금육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검역·위생 협상이 최종 타결돼 즉시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인구 1억 명 규모의 동남아 핵심 소비시장으로, 육류 시장 규모는 약 110억 달러에 달하며 연평균 9% 이상 성장하는 유망 시장으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2017년부터 햄·소시지·삼계탕·너겟 등 가금육 기반 가공품 수출을 위해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상 타결로 하림과 CJ제일제당 등 2개 가공장이 베트남 정부 승인을 받아 우선 수출이 가능해졌다. 정부는 향후 추가 작업장 확대를 위해 베트남 측과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베트남 농업환경부와 동물 위생 및 검역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우와 열처리 돼지고기 등 다른 축산물 품목의 수출 협상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아시아·태평양 식품규제기관 협력체를 통한 규제 외교와 글로벌 해썹(HACCP) 기반 안전관리 정책을 통해 K-푸드의 신뢰도를 높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식량주권 강화 논의에 착수했다. 농특위는 지난 20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 식량주권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식량주권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제7기 농업분과위원회의 핵심 과제인 식량주권 강화를 위해 구성된 전문가 중심 소분과로,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배옥병 이사장을 단장으로 생산 현장과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순한 자급률 제고를 넘어 농민이 안정적으로 식량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정책 지속성과 공공 영역의 소비 기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우리나라의 낮은 곡물자급률과 높은 수입 의존 구조가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식량시스템 회복력 강화와 국산 곡물 생산·소비 기반 확충, 식량주권 실현을 위한 법·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TF는 향후 정기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농업분과위원회와 본회의 논의를 거쳐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농특위 김호 위원장은 “식량주권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현장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동물복지 축산 확산을 위한 기술 기준 마련에 나섰다. 농진청은 동물복지 축산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축종별 동물복지 사육 관리 지침서’ 4종을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학계와 산업계 협력을 통해 축적한 연구 성과와 현장 기술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기준을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침서에는 산란계, 육계, 임신돈, 분만돈 등 4개 축종에 대한 사육 관리 방법과 시설 설계 기준이 담겼다. 산란계 분야는 케이지 사육을 대체하는 평사·방사·다단식 환경과 산란상, 횃대 설치 등 환경풍부화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육계 분야는 행동 특성을 고려한 사육환경 개선 기준을 제시했다. 임신돈은 개별 감금 틀을 대신하는 군사 사육 체계를 중심으로 전자식 급이기 등 다양한 시설을 비교 분석해 농가 선택 폭을 넓혔고, 분만돈은 새끼 돼지 생존율을 높이면서 어미돼지의 행동 자유를 보장하는 관리 기준을 포함했다. 농진청은 이번 지침서를 축산농가와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등에 배포해 기술 지도 자료로 활용할 계획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과 소방청이 농업 현장 안전 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농진청과 소방청은 지난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업 현장 안전 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하고 정보 연계와 첨단기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그동안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농기계 사고 알림 시스템과 119 상황실 정보 연계, 소방 구조출동 자료 공유 및 분석, 소방공무원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력 과제를 확대하고 신규 과제를 추가해 총 4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은 농업기계 사고 감지 정보와 119 상황실 연계를 통한 신속 대응 확대, 구조출동 데이터 기반 농작업 사고 분석 및 예방 대책 지원, 소방공무원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확대, 재난 대응과 농작업 효율화를 위한 첨단장비 개발 및 실용화 등이다. 농진청은 소방청의 119 구조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농작업 사고 다발 지역과 고위험 지역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및 예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농진청이 개발한 말벌집 퇴치 드론과 무인 로봇 등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기준가격·보전 수준 미흡…소득 안정 기능 약화 지급 지연·대상 제한…경영 안전장치 역할 한계 현장 “시장·생산비 반영 구조로 전면 개편 시급” 송아지 가격 안정을 위해 도입된 ‘송아지안정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따른 농가 소득 불안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지만, 지급 기준과 보전 수준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했다는 평가다. 현행 송아지안정제는 일정 기준 가격 이하로 송아지 가격이 하락할 경우 차액의 일부를 보전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기준 가격이 시장 상황을 제때 반영하지 못하고, 보전 단가 역시 사료비·인건비 등 생산비 상승을 따라가지 못해 실질적인 소득 보전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최근 알려진 농림축산식품부의 송아지생산안정제 개편안 역시 농가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생산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도 보전금이 제한적으로 지급되거나 아예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농가 체감도는 더욱 떨어지고 있다. 경남지역의 한 농가는 “가격이 떨어져도 보전금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제도가 있는지조차 체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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