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축분뇨와 환경, 에너지를 연계한 지속가능한 축산이 절실하다.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목소리, 그리고 정책건의를 담아내는 포럼으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희설 축산과학원 환경과장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건국대 오인환 교수가 ‘국내 가축분뇨 바이오 에너지화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국내 바이오가스 정책과 국내 플랜트 시설현황, 독일과 일본 시설, 그리고 유기물의 혐기소화와 발효를 설명했다. 그는 또 우분의 브리켓 성형연료화와 돈분의 펠렛 성형원료화를 소개하면서 “우분은 KG당 3천5백Kcal, 돈분은 KG당 3천6백Kcal로 유기자원 외 대체연료로 활용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토론에서는 양창범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농식품부 하욱원 사무관, 건국대 이상락 교수, 대우기연 유성인 연구원, 에기원 이준표 연구원, 창녕우포월드 양돈 농가 유민수씨가 축산분뇨 활용화를 두고 열띤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매분기별 개최되며, 제안된 사항은 정책과 연구기관에 건의해 반영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