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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산업 질병관리 취약…개선 시급”

양토양록조합·건대 공동 사슴과학심포지엄서 지적

[축산신문 ■충주=이동일 기자]
 
사슴산업 발전을 위해 질병문제가 선결돼야 한다.
한국양토양록조합(조합장 전병설)은 건국대학교 학국녹용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일 건국대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2010년 사슴과학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충북축산위생연구소 북부지소 강신석 박사는 ‘사슴사육과 위생관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양록산업이 사슴질병관리 취약함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 박사는 “우리나라에서 사슴이 산업적 목적을 가지고 사육을 시작한 것이 약 50여년이 지났지만 질병관리에 대한 무관심으로 결핵병, 탄저병, 브루셀라, 구제역, 페스트, 페렴 등 각종 전염병으로 생산성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며 “최근 엘크 사슴에서 결핵병의 대량발생으로 인해 사슴의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진 만큼 고품질 녹용생산을 위해 질병관리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할 적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직 사슴질병에 대한 연구가 미진한 부분을 지적하면서 다양하고 깊이있는 연구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전국의 양록농가 및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사슴질병관련 외에 녹용의 효능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농가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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