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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우개량, 우량형질 암소에 중점둬야”

■취임 100일 맞은 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농장 개량비율은 경쟁력과 ‘정비례’
고능력 암소 2~3산 후 비육은 잘못

“한우개량은 암소가 아주 절대적입니다.”
15일 회장 선임 100일을 맞이한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은 “청양지역을 제외하고 구제역이 해제되어 최근 합천과 거창지역의 가축경매시장을 둘러보면서 느낀 것은 한우는 지육은 등급에 따라, 생체는 등록구분에 따라 가격이 각각 결정됐다”면서 “특히 기초등록우와 혈통등록우의 가격차가 전광판에 16%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목장의 개량비율은 경쟁력과 정비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농가가 우량형질을 지닌 한우 암소를 2∼3산 후 비육하는 경우가 있는 것은 잘못”이라고 이재용 회장은 지적하고 “우량형질을 지닌 한우는 장려하고, 불량형질의 한우는 비육시켜 도태토록 관련조합과 농가의 협조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어 “국내 젖소검정사업이 혈통을 중시하여 추진한지 4반세기가 됐으나 검정사업 조사방법과 기준이 제각각 다르고, ICAR(국제가축기록위원회)가 정한 기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면서 “이로 인해 한국의 젖소검정성적이 305일 보정 유량이 2009년 말 9천700kg을 상회, 세계 4위에 마크하고 있지만 국제공인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2000년 가입했으나 활동이 미진하여 2007년 정지됐던 ICAR 정회원의 자격을 최근 회복시켰다. 이 회장은 “협회(30%)와 서울우유(40%), 축·낙협(30%)으로 다원화 돼있는 젖소산유능력검정기준을 하나로 통합, 표준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면서 “아울러 관련 조합과 농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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