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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 홍콩·베트남 수출 추진

토종닭협·전북대·싱그린푸드 MOU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전북】 토종닭업계가 학계, 업계와 함께 해외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달 26일 전북 익산소재 (주)싱그린푸드에서 토종닭 수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토종닭수출을 위해 토종닭협회와 전북대 양계산학연협력단(단장 류경선, 전북대 교수), (주)싱그린푸드(대표 김준영) 등 3자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토종닭협회는 안정적인 토종닭 물량 공급을 맡고 싱그린푸드는 홍콩, 베트남 등 시장개척과 수출, 전북대는 수출 관련 기술개발 및 제도개선 등을 담당키로 했다.
특히 토종닭은 도계중량과 맛이 홍콩, 베트남 등의 음식문화에 적합하기 때문에 가격과 물량 공급이 안정될 경우 충분히 수출 경쟁력을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연수 회장은 “이번 협약식은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와 유산인 토종닭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라며 “토종닭 업계는 물론 학계, 업계와 적극 협조해 한국산 토종닭 해외 수출을 통해 토종닭 산업 경쟁력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류경선 단장은 “토종닭의 해외 수출은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수출 성공을 위해 기술 개발 등 학계에서도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수출업무를 담당할 싱그린푸드의 김준영 대표는 토종닭 홍콩, 베트남 수출 성공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싱그린푸드 산란노계 전문 도계장으로 생산량 대부분을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하는 등 국내 가금산물 수출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며 “산란 노계 수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종닭 수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산란 노계와 중량이 비슷한 토종닭은 홍콩, 베트남 등의 음식 문화와 궁합이 잘 맞는다”라며 “산란 노계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토종닭은 주 소비층이 해당 국가의 부유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이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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