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구조조정법 시행 이후 여건 변화를 반영해 향후 도축장 구조조정 방향 설정을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이사장 김명규)는 지난 14일 ‘국내외 여건변화에 따른 도축업 구조조정 촉진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기관은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을 선정했으며 연구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이다. 연구내용은 국내 도축산업 상황을 비롯해 개별업체별 경영여건 등을 포함하고 업체들의 법 제정당시의 생각과 현재의 생각을 비교분석하게 된다. 또 폐업을 망설이는 이유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과 정책자금지원, 새로운 구조조정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의 도축장 구조조정 사례와 함께 국내 축산업의 바람직한 도축, 가공, 유통분야 발전 방향과 전망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