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영향 농가수·착유우 줄어 2월 중 원유생산량이 집유일수 감소와 구제역 여파로 인해 16만톤 대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가 발표한 3월 중 낙농산업주요지표에 따르면 2월 중 원유생산량은 16만1천742톤으로 전월 대비 7.8%가 감소했다. 전년 동월 16만4천440톤에 비해서도 1.6%가 감소한 수치다. 다만 일평균 생산량은 5천777톤으로 전월 5천660톤에 비해 2.1%가 늘어났다. 특히 착유우 감소현상이 지속되면서 2월 중 착유우 두수는 21만8천136톤으로 전월대비 0.4%가 줄었으며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무려 11.1%가 감소했다. 낙농가수는 6천797농가로 전월에 비해 60농가가 감소했는데 이중 35농가는 경기북부 지역 구제역 발생에 따른 살처분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생산량 감소에 따라 생산량 역시 감소했으며 구제역 여파로 인해 소비량도 감소됐다. 시유생산량은 전월대비 7.9%가 감소한 3천679톤이었으며 시유소비량은 3천73톤으로 전월대비 10.8%가 줄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