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사랑119(대표 이병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하북리 249-3번지 송탄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축산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0년 농업기계 긴급 가축전염병 예방 방제기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병찬 대표는 “농·축산물의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각종 환경 변화로 소중한 생명체이자 자산인 가축이 전염병에 노출되어 있다”고 강조하고 “국제적으로 세계 각국의 치열한 기술경쟁과 친환경 축산의 새로운 기술개발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흙사랑119에서는 국내 축산산업의 청정축산이 유지되도록 새로운 시스템의 방제기계를 개발해 새로운 기술을 시연 및 전시하는 취지에서 이번 시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번에 시연되는 ‘사계절 다목적 무인 차량방제기’는 축사 진출입구에 설치되는 구제역 등 급성가축전염병을 예방하는 무인방제 장치이다. 영하 20~30도에서도 가동이 멈추지 않는 등 청정축산과 친환경 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대상은 각 단체 협의회 관련담당자, 축산관련 산학협회 교수, 축산업 경영인, 자영 축산인, 축산 언론계, 축산농업협동조합 관련축산인 및 공무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