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단은 베트남 정부의 교육훈련부서, 보건부서, 재정부서, 기획부서, 지역별 학교우유급식 위원회(School Milk Committee)와 베트남 최대 유업체인 ‘Vinamilk’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베트남은 본격적인 학교우유급식을 시작하며 한국의 우유급식 시스템을 파악해 모델로 베트남의 ‘School Milk Program’을 구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낙농진흥회는 베트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유급식 추진 경위 및 현황, 우유급식 공급 체계, 낙농진흥회가 추진 중인 학교우유급식 확대사업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 했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학교우유급식은 국가별로 공동의 목적을 추구하면서 각기 다른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국가 간의 정보공유가 필요하다” 면서 “따라서 해외 선진국의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정보수집을 위해 FAO(유엔식량농업기구)와 오는 9월 29일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World School Milk Day)에 맞추어 한국에서 약 40개 국가가 참여하는 제5회 국제 학교우유급식 컨퍼런스(International School Milk Conference) 개최를 협의중”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