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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한방소재로 송아지 설사 예방·치료제 개발

경북축산기술연구소, 영남대·대구한의대와 공동으로

[축산신문 ■영주=심근수 기자]
【경북】 천연한방소재를 이용해 송아지 설사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사료첨가제가 개발됐다.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정창진)는 최근 연구소 김병기 박사팀과 영남대 최창본 교수팀, 대구한의대 김수정 박사팀이 2년 동안 산학관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천연한방소재를 이용한 항생제 대체용 사료첨가제를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병기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제품을 어린송아지에게 1일 사료급여량의 0.1~0.3% 정도를 첨가해 급여한 결과 면역력(IgG) 증가는 일반급여구(476~559mg/dL)와 대비해 시험구(544~620mg/dL)에서 10~15% 정도 향상되고, 건강하게 성장해 증체량을 6% 정도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김 박사는 또 “송아지 설사 발생 빈도를 24~57%까지 줄일 수 있었으며, 설사가 발병하였을 때 치료기간도 일반 급여구 대비 40~50%정도 앞당길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이번에 연구 개발된 제품은 곧 산업화가 추진돼 축산현장에 공급될 계획이라며 한우번식 농가에서 가장 문제되고 있는 송아지 설사병을 치료비를 두당 최소 1만3천~1만6천원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경북축기연은 희망하는 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산업화를 추진, 한우 번식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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