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은 지난 17일 조합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 동상동 265번지에 ‘부경 돼지 동물병원’을 개원<사진>했다.
부경돼지동물병원은 80여평의 부지 위에 부검실, 조직준비실, 무균실, 실험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전자 증폭기, 저온배양기, 전기영동기, 분석저울, 단백질분리기, 조직균질기, 초저온 냉장고를 비롯한 40여 가지의 질병진단 장비를 구비해 국제표준규격에 준하는 시설을 갖췄다.
부경돼지동물병원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현장 근무로 양돈현장의 경험이 풍부한 수의사로 구성된 동물병원 수의사팀과 양돈종합지원실의 수의사로 이뤄진 컨설턴트, 부경사료공장 컨설턴트들의 상호 업무공조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돼지의 건강을 내 몸과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합원 농장의 질병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중심의 돼지질병진단을 실시하고 질병피해 현황을 파악해 조합원에게 적절한 예방 및 대책을 마련해 농장생산성 향상이라 가치를 목표로 개원됐다.
이날 박재민 조합장은 “부경돼지동물병원은 농가의 질병 발생에 따른 신속한 검사 실시 및 조치로 질병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 하고 모든 질병진단 처리를 일원화하는 원-스톱진단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며 “안정된 양돈산업 기반 조성과 질병근절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