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전국제축산박람회(KISTOCK2009)가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업체 유치가 힘들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를 불식하고 지난 16일 참가업체 모집이 100% 완료됐다. 올해 박람회에는 기자재 110개 업체, 사료관련 20개 업체, 동물약품 18개 업체, 그리고 협회 및 기관 등에서 총 173업체 684부스가 참여키로 했다. 박람회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KISTOCK2009는 참가업체들이 전시 준비와 철거 등의 시간을 제외하면 정작 전시기간이 길지 않다고 건의해 와 예년보다 하루 더 연장해 4일 동안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는 대전무역전시관(KOTREX) 옥내외 뿐 아니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장이 확대되면서 옥외 부스가 많이 줄었다”며 이를 통해 냉방, 전기, 주차 등 제반문제가 상당부분 해결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는 대형 농기계 업체들이 대거 참가함에 따라 축산 농가에 필요한 대형 트랙터들이 다수 전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진위원회는 KISTOCK2009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업체 설명회를 오는 7월 7일(화) 오후 2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KISTOCK2009 추진위원회에서는 박람회를 더욱 빛내 줄 블로그 기자단을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블로그 기자단은 축산업에 관심이 많으며 글쓰기, 사진, 동영상 촬영 등에 남다른 소질이 있거나 온라인 활동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블로그 기자단은 KISTOCK2009 공식 블로그와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KISTOCK2009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자신의 블로그에 KISTOCK2009를 주제로 자유로운 형식의 블로그를 꾸며 활동하면 된다. 블로그 기자에게는 KISTOCK2009 출입증은 물론, 박람회 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박람회 후에는 감사장을 제공키로 했다. 지원서류 접수는 info@kistock.kr으로 이메일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KISTOCK2009홈페이지(www.kistock.kr)와 전화(02-6000-7729)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