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축협은 지난 2일 2천29명의 조합원 중 1천612명(79.4%)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서병국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6명이 출마했다. 서병국(58) 조합장 당선자는 영주제일고를 졸업했으며 계명대 무역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서 당선자는 지난 1975년 영주축협에서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은 후 지난 2007년 6월 명예퇴직 전까지 축협에서 32년 근무한 정통 축협맨으로 영주축협과 봉화축협 상무와 전무를 역임했다. 서 당선자는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조합의 경영내실을 다져 건실한 자립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서 당선자의 임기는 7월3일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