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문위원들은 소모성 질병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질병진단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질병 진단센터 신설을 환영한다고 입을 모았다. 자문위원들은 이어 모돈 농장 운영방안과 계획,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에 의한 금융사업의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각계각층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부경양돈조합 운영평가자문위원들은 12월 11일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 짓게 된다. 이날 박재민 조합장은 “대외적으로 큰 시련들이 양돈산업을 위태롭게 만든 한 해였지만 내적으로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스러운 한해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자문위원들의 고견 덕분”이라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또 “양돈산업이 위기 속에서도 위상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하는 부경양돈조합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역할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