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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곡물가 하락세 배합사료값 안정화엔 약발 못미처

7월 기점 옥수수 등 원료값 내림세 불구 환율 강세에 ‘발목’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배합사료 주요 원료인 옥수수와 대두박 국제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의 강세로 배합사료 가격 인하에는 아직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국사료협회 등에 따르면 옥수수의 경우 지난 7월 평균가격 397.1달러를 정점으로 9월 평균 330.6달러, 10월 평균 250.0달러를 보이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두박 역시 지난 7월 평균 605.2달러를 최고점으로 9월 평균 482.5달러, 10월 평균 370.0달러를 보이면서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옥수수의 경우 미국의 금융위기가 유럽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이에 따른 수요둔화 우려 및 달러 강세, 유가 약세 등의 요인과 해상 운임까지 하락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다 투기세력들의 급격한 이탈 등이 맞물린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두박도 세계 경기 침체와 달러 강세, 유가 약세와 더불어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수입억제 전망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의 경우 지난 10일 현재 1천3백60원으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곡물가격은 떨어짐에도 원·달러 환율의 강세로 인해 아직 국내 배합사료가격에 영향이 미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환율이 1천1백원선에서 유지되면 사료가격을 바로 인하할 것”이라며 환율이 하향안정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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