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조합(조합장 이창림) 주최로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첫날 오전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행사기간 동안 많은 제주특별자치도민들과 축산인, 관광객 등이 참여, 청정 제주돼지, 나아가 돼지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마당이 됐다. 특히 각종 돼지고기 시식회는 물론 △도새기 사랑 골든벨 △도새기 월드컵 △황금돼지의 해 복 굴리기 △행운의 황금 돼지몰이 및 돼지 달리기 대회 △제주 도감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 행사장을 찾는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창림 제주양돈조합장은 개막식을 통해 “도새기 축제는 이제 지역민과 관광객, 축산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주도민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따라서 제주경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양돈산업에 대한 인식제고는 물론 청정 제주산 돼지고기 브랜드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김우남 국회의원, 고충홍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정관계인사와 소비자시민의 모임 강광파 상임이사 등 소비자단체,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 김건태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 등 전국의 양돈지도자들이 대거 참석, 행사를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