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은 오는 7일 제5회 전산성적발표회(전산세미나)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산세미나는 전산관리를 실시하는 조합원 농가의 사양성적을 비교해 객관적인 사양관리와 기술지도를 위해 마련된다. 부경양돈조합 관계자는 “사육두수가 대규모화 되면서 농장주가 돼지들의 개체별 상태를 모두 신경써서 관리하기 어렵고 그로 인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게 되지만 농장의 전산관리를 실시하게 되면 매주 체계적인 농장 관리뿐 아니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알고 싶은 모든 정보를 쉽게 얻을 수가 있다”고 말했다. 부경양돈조합은 또 최근 우리나라 전체로 볼 때 대부분 질병적인 요인 등으로 모돈 두당 연간 출하두수(MSY)가 13~14두 정도이지만 부경양돈조합 전산 참여농장의 전체 PSY는 22두이며, MSY는 17.9두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익성이 뛰어나 PSY 25.5두, MSY 22.2두 농장부터 생산비 절감을 통해 비육돈(110kg) 1두 평균 사료비가 9만6천원을 기록한 농장도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