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축협은 지난 12일 배합사료공장에서 조합 임원과 관련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HACCP 인증 획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양주축협은 이날 HACCP 인증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2005년 9월 HACCP팀을 구성, 사료공장의 HACCP 인증을 추진해 15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27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HACCP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주축협은 HACCP 인증 추진 배경에 대해서 양축농가들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대한 욕구 증대와 정부의 확고한 의지, 그리고 자체적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사료생산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양주축협은 HACCP 인증을 받기 위해 그동안 HACCP 팀장 교육은 물론 외부강사를 초청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HACCP인증 공장 벤치마킹 등 전 임직원들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양주축협 배합사료공장은 이번 HACCP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사료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양축농가들의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양주축협 배합사료공장은 특히 조합원에게 안전한 사료를 공급해 신뢰를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나아가 지역사회에 안전축산물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면서 양축농가들의 소득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흥우 배합사료공장 본부장은 “HACCP 인증 획득으로 안전한 제품, 최고의 품질, 고객신뢰도 제고 등을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경영이념을 달성하고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며 양축농가에게는 ‘믿음’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공급 기반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기섭 조합장은 “HACCP 기준 원칙을 중심으로 사료공장의 새로운 획을 그으며 고품질 사료생산과 철두철미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 안전하고 위생적인 사료 생산, 공급으로 양축농가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며 고객이 믿고 원하는 사료공장으로 탈바꿈해 나가도록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