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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4년만에 농해수위로 ‘컴백’…권오을 위원장

농축산인 생존권 보장받는 개방화 정책 개발에 앞장

권오을 의원(한나라, 안동)이 4년만에 위원장으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로 돌아왔다. 권 위원장은 농해위에서 위원으로 활동할 때 정책의 문제점을 따끔하게 꼬집는 ‘송곳의원’이면서 동시에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우수의원’으로 꼽혔다.
권 위원장은 농업에 대한 열정이 아직도 식지 않은 듯 위원장으로서의 취임 첫 마디를 “농업·농촌·농민을 위하는데 무슨 다른 사족이 필요하겠냐”며 DDA·FTA 확대 개방에 따른 농업을 지키고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DDA와 한·미FTA 협상으로 개방 확대는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더욱이 한·미FTA 협상은 국민 모두가 관심사항이면서 특히 농축산업분야에 대한 농축산인들의 관심은 관심의 차원을 넘어선 생존의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개방에 따른 정책개발과 농가수익 증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권 위원장은 이처럼 FTA 등 국제농업협상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으면서 정부가 정책을 입안하되 현장에서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정책이 중요함을 역설한다.
“미국과의 FTA에 대해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인 만큼 국회 농해위 차원에서 농업분야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공청회를 열어 국가 전체 입장, 농업분야, 축산업분야, 수산업분야 등 분야별로 이해 득실을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권 위원장은 특히 농업문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한·미FTA는 정부와 여당, 그리고 야당이 합심해서 대응해 나가야 함을 강조한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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