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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물위생시험소, 생물안전연구동 준공

사업비 60억원 투입…BL3 실험실 3개 구축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 신속 진단체계 확립”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문성업)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정밀검사를 위한 생물안전연구동을 준공<사진>했다.
이번에 준공된 연구동은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감염성 물질을 취급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BL3)로, 고위험 병원체를 물리적으로 완전 밀폐된 환경에서 실험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방역 인프라를 갖췄다.
연구동은 총사업비 60억원(국비 30억원, 도비 3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67.2㎡,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2024년 12월 착공했으며 BL3 차폐실험실 3개와 BL2 실험실(혈청검사실, 유전자검사실) 등 정밀검사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주동물위생시험소는 현재 BL3 실험실 1개를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인증받아 운영 중이다.
이번 연구동이 질병관리청 인증을 받으면 BL3 실험실 3개를 확보해 질병별 고위험 병원체를 독립적으로 취급할 수 있게 된다. 정밀검사 환경이 대폭 개선되면 도내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진단이 가능해 초동방역 골든타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험소는 조류인플루엔자(2017년 9월), 구제역(2017년 12월), 아프리카돼지열병(2022년 7월) 정밀진단기관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문성업 소장은 “생물안전연구시설 준공을 계기로 진단 역량을 더욱 강화해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 신속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질병관리청 인증 절차를 차질 없이 완료해 청정 제주를 지키고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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