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은 지난 30일 홍태용 김해시장과 면담을 갖고 김해 한림지역의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해 했다.
한돈협회 김해시지부 김진보 지부장과 이병민 부지부장 등 양돈농가들도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김해시청에서 이뤄진 이날 면담에서 이기홍 회장은 ”악취관리 지역 지정은 농가 생존권을 위협하는 과도한 규제”임을 전제, “농가 스스로 냄새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자율적 상생 해법을 제안했다.
한돈협회 중앙회 차원에서 한림 지역에 대해 양돈농가별 맞춤형 냄새 개선 노력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인 만큼 그 성과에 따라 악취관리지역 지정 여부를 검토해도 늦지 않다며 설득에 나선 것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에대해 “환경부서의 강한 반발이 있지만 한돈협회 중앙회가 직접 나서서 책임지고 개선해 준다면 악취관리지역 지정 연기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돈협회 중앙회 차원의 구체적인 냄새 저감 계획 제안을 기대하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