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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축협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경진대회 '대통령상'

+ APEC 만찬 고급 메뉴로 올라 ‘더블 영예’

 

[축산신문 심근 기자] 

경북 경주의 대표 한우 브랜드 경주천년한우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만찬장의 공식 메인 메뉴로 채택되며, 국제 무대에서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2025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적으로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대통령상 수상...브랜드 경쟁력·품질력 인정받아

 

경주천년한우는 안정된 사육관리 체계와 고품질 육질, 브랜드 운영 역량 등을 인정받아 2025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경주천년한우는 전국 한우 브랜드 가운데 최고 수준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갖춘 상품으로 공식 확인됐다.

 

APEC 정상 만찬장에서 세계 정상들의 식탁에 올랐다.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정상 만찬이 2025년 11월 31일 경주 라한셀렉트 경주호텔에서 열렸고, 이 만찬에서 경주천년한우로 만든 양념 갈비찜이 공식 육류 메인 메뉴로 제공됐다.

 

또한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품으로 ‘경주천년한우 육포 선물세트’가 선정됐으며, 정상단 및 주요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 이는 외교무대에서 한국의 고품질 축산물을 알리는 ‘한식 외교’의 상징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역 브랜드에서 국가대표 한우로 ‘한식 외교’ 효과

 

이번 APEC 만찬 채택은 단순한 국내 수상에 그치지 않고, 경주천년한우의 브랜드를 국제 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APEC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 CEO 등 세계적 인사들이 경주천년한우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한우 = 한국의 고급 식문화’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경주시와 지역 축산농가 측은 “축산농가 소득 향상과 한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품질·안전 관리와 해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의미와 향후 과정
경주천년한우의 대통령상 수상과 APEC 만찬 메뉴 선정은 단순한 ‘수상’이나 ‘행사 채택’을 넘어서, 한우 산업 전체의 브랜드 위상 향상과 지역 축산업의 가치 재평가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경주천년한우는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새롭게 주목받을 가능성이 커졌으며, 특히 해외 수출과 프리미엄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동시에, 지속 가능한 사육 체계 유지, 품질 관리 강화, 소비자 신뢰 확보 등 과제가 남아 있다. 이번 수상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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