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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축협 정만교 조합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들풀사료화 사업’으로 조사료 자급 확대·한우 생산기반 강화 공로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 정만교 조합장<사진>이 지난 11일 원주시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농민의 날 기념식에서 축산업 발전과 하천변을 활용한 들풀 조사료사업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정 조합장은 백마강 둔치의 자생 들풀을 활용한 ‘들풀사료화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수입 조사료 의존도를 줄이는 한편, 부여 지역 한우기반 확충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조합장은 “백마강 둔치를 활용한 들풀 조사료사업은 처음에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으로 결국 성공시켰다”며 “지금은 전국에서 관심을 받는 사업으로 발전했고, 부여축협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버려졌던 하천변 자원을 활용해 조사료를 생산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자원 순환형 축산기반 구축에 기여한 점에서 정부와 축산단체 모두로부터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정 조합장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시·도와 농협중앙회, 농림축산식품부, 국회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관계자들을 설득하고 법과 제도를 개선해 사업을 현실화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의 집념은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빛을 발했다. 정 조합장이 오랜 기간 추진해온 ‘흑염소 이력제 법안’이 지난 10월 28일 송미령 장관의 긍정 답변과 함께 통과되면서, 또 하나의 제도적 성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한편, 부여축협은 최근 연이어 낭보를 전하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열린 충남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전용기 조합원이 대상, 이어 최근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백덕환 이사가 대통령상을 수상해 조합의 위상을 높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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