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단백질 중심 식품을 넘어, 정신 건강과 웰빙을 연결하는 ‘감성 식문화’의 한 축으로 확장되고 있는 한돈의 가치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와 편견이 끊이지 않았지만 최근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 되면서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다.
이에따라 올 상반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한데 이어 해당 시리즈를 종합,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했다.
한돈자조금은 우선 신선함의 차이를 만드는 초고속 유통 시스템을 한돈의 가치로 꼽았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면서 ‘신선함이 곧 품질’이라는 소비자 인식 속에 한돈이 브랜드 신뢰를 확보해 나가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부정적 인식이 강했던 돼지기름(라드)이 영국 BBC로부터 ‘세계 8대 건강식품’이자 ‘8대 슈퍼푸드’ 로 선정되는 등 오히려 건강한 지방 대체제로 기능할 수 있다는 사실도 그 한가지다.
한돈자조금은 고단백 식단 시대,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한돈의 풍부한 단백질 함량도 주목했다. 일상속에서 손쉽게 구할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단백질 솔루션임을 홍보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함께 한돈 100g만 섭취해도 면역세포의 활성과 피로 회복에 중요한 비타민 B1(티아민) 하루 권장량의 80% 이상을 충족하고 아연, 셀레늄 등 미량 영양소까지 풍부하게 함유하는 등 ‘기능성 식재료’ 로서 한돈의 가치도 강조하고 있다.
‘마인드 푸드’ 로서의 가치 또한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한돈의 가치 가운데 하나다.
한돈자조금은 한돈 등심 100g에 함유된 약 271mg의 트립토판이 들어있어 한끼 식사만으로도 충분한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는 사실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일명 행복 호르몬)의 전구물질로 기분 안정과 수면 개선, 스트레스 완화에 관여한다.
한돈자조금의 한 관계자는 “한돈이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식문화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과학·트렌드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한돈의 건강한 가치와 식문화적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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