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거창축협 공동 주관, 6개월간 대장정 돌입
장기체류형 실습교육 기관인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가 전문한우인 육성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함에 따라 이곳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는 교육의 열기로 다시 뜨겁게 달궈질 예정이다.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은 지난 8일 제4기 한우전문교육과정 입교식<사진>을 갖고 6개월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축산경제·거창축협이 공동 주관하는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는 올해 전국에서 찾은 11명의 입교생들이 한우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한우사육 관련 실습장과 축산용 농기계 실습장, TMR 공장, 강의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갖춰진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에 체류하며 이어지는 교육에는 축산 관련 이론 교육과 한우사육에 필요한 체계적인 실습교육, 창업농을 위한 컨설팅 지원까지 폭넓게 다뤄나갈 계획이다. 특히 분야별 경험이 풍부한 실습 전문교육 인력이 상시 함께 해 입교생들과 호흡을 같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성의 조합장은 “성공을 위해서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6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전략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축산업을 선도하는 축산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3기까지 총 3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는 현재 수료생 전원이 현장에서 한우사육에 종사 중이거나 창업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당수의 교육생이 교육기간 축산기능사와 산업기사, 인공수정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한우사육에 대한 자신감과 충분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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