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김홍기 여주축협 상임이사가 4선 연임에 성공하며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은 지난 3일 강변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사진>를 열고 임기만료가 다가온 상임이사를 선출했다.
이날 찬반투표에서 현 김홍기 상임이사는 대의원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출됨으로써 여주축협이 상임이사제도를 도입한 이래 최초로 4선 상임이사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김 상임이사는 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1982년에 양평축협에 입사해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은 뒤 10년 뒤인 1992년 4급 승진과 함께 여주축협으로 전출, 오랜기간 동안 여주축협 모든 사업장의 책임자 역할을 수행하며 여주축협 발전의 산증인으로 인정받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외이사도 새롭게 선출해 전 경기도의회 농정축수산해양위원장 출신인 원욱희 씨가 여주축협 사외이사로 선출됐다. 원욱희 사외이사는 여주 출신으로 여주군청에서 행정사무관, 지방 서기관을 거쳐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조창준 조합장은 “대의원들의 변함없는 조합 사랑과 관심이 여주축협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여주축협이 더욱 발전하고 조합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복지조합이 되어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상임이사는 “다시 한번 더 신임해준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더욱더 여주축협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조합원들이 양축을 영위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동반자가 되도록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조합 정관 개정안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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