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연재

NH하나로목장 전문가 상담실<10>

  • 등록 2024.02.07 11:20:21

[축산신문 기자]

 Q : (오버씽크)에 대해 질문합니다. 시간을 착각해 0일차에 고나돈을 오전 9시에 주사했습니다. 이럴 경우 마지막 주사 후 16시간 후인 새벽 1시에 수정이 가능하더라구요. 만약 제가 7일차의 루텔라이스를 원래 오전 9시에 주사해야 하는데 이를 오후 5시에 주사하고 2일 뒤 고나돈을 오후 5시에 주사하고 다음 날 오전 9시에 수정해도 괜찮은지요. 첫 주사 후 2, 3번째 주사를 매뉴얼 시간이 아닌 8시간 늦게 주사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A :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079 프로그램에 의한 호르몬 처리 일괄 수태 방법 중 하나입니다. 0일째 주사 시간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7일째 주사는 수정시간을 고려해 주사를 놓으면 됩니다. 9일째 주사 후 16시간 후를 고려한 주사 시간이 정해진다고 보면 됩니다. 간단하게 수정시간을 기준으로 역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최종 수정시간을 오전 9시로 정하면 수정 16시간 전인 오후 5시에 배란 촉진제 주사를 놓으면 됩니다. 결국 루텔라이스는 24시간 전 이틀 전 새벽 5시에 주사를 놓으면 됩니다. 원리를 말씀드리면 첫 주사 고나돈은 크게 시간을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주사는 난소에 있는 기존 난포를 강제로 배란시키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이 주사로 배란된 후에는 황체가 형상되는 것입니다. 황체가 생긴 후 7일째 루텔라이스(pG)를 주사하면 황체가 없어지면서 새로운 난포를 발육하게 되면서 발정을 유도하는 과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고나돈은 확실한 배란을 유도하는 과정입니다.

 

 Q : 11월에 분만한 송아지들이 사료를 너무 안 먹습니다. 잘 먹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대용유를 사료에 드래싱 해주면 더 잘 먹을까요?

 A : 윤석준 박사(농협사료 연구개발실)=늦가을에 태어난 송아지들의 섭취량 때문에 고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송아지의 빠른 섭취량에 중요한 포인트를 요약하면, 가장 핵심적인 관리 사항은 음수 섭취량입니다. 정상적인 송아지의 경우 생후 3~5일령 이후 음수 공급이 필요합니다. 송아지의 건물 섭취량은 음수 섭취량과 정비례합니다. 음수를 별도로 2리터 정도 섭취할 수 있을 때 1kg 정도의 사료(배합사료+조사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송아지가 별도로 섭취할 수 있는 송아지 전용 물통 설치가 필수적입니다. 권장되는 물통의 높이는 바닥에서 30cm 수준입니다. 동절기 상황을 감안한다면 최소 5도에서 최대 15도 수준의 온수가 필요합니다. 음수 공급이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설명에서와 같이 대용유 성분이 최소 10% 이상 포함되어 있는 전용 입붙이기 사료가 권장됩니다. 


<자료제공 : 농협경제지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