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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형 농가소득 안전망 강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취임식서 밝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수급·유통체계 인프라 재정비
가축전염병 대응 시스템 고도화
농촌 선순환 구조화로 소멸 대응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농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우리 농업·농촌이 당면한 위기를 넘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 2일 정부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고 “농업·농촌이 갖고 있는 가치와 잠재력이 충분하기에 우리가 원팀이 되어 일한다면 충분히 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취임 후 첫 행보로 가축방역 현장을 둘러보기도 한 송 장관은 “지난해 유독 자연재해와 가축질병 발생이 많아 농축산인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며 “추운 겨울에도 생산과 방역 현장을 지키고 있는 농축산인과 농식품 및 산업 관계자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농업·농촌이 ‘열린 기회의 공간’이라는 관점에서 한국형 소득·경영안전망을 구축하고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의 추진, 소멸 대응 농촌 공간계획 수립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적극적·공세적으로 정책 방향을 대전환할 것이라고 밝히며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하고 국민도 먹거리 걱정 없는 든든한 농정으로 전환 ▲농업혁신과 전후방산업 육성을 통해 사람·자본·기술이 선순환되는 미래성장산업으로 전환 ▲농촌을 국민들이 살고 일하고 쉴 수 있는 가치있는 공간으로 전환 ▲윤석열 정부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중요 정책은 연속성을 갖고 추진한다는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축산분야와 관련해서는 주요 가축은 농업인이 자율적으로 적정 생산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조직화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수급·유통체계와 관련 인프라 등을 근본적으로 재정비하며, 원자재 공급망 불안 등에 따른 경영비 상승이나 농축산물 가격 급락에 따른 소득 위험에 대응해 한국형 소득·경영안전망을 강화하고 가축전염병 대응체계를 고도화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무엇보다 현장의 중요성과 원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송 장관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고 해도 현장에서 체감을 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정책이라고 할 수 없다”며 “끊임없이 현장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할 것이며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모두가 신뢰하고 협력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농업·농촌은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면서도 인적·물적 자원을 공급하며 대한민국 성장·발전의 대지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지역소멸, 산업간 격차 등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면서 새로운 미래도 준비해야 한다”며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농업·농촌을 함께 이끌어주시고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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