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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축산물 군 급식 70% 수의계약 유지

경인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 군 급식 조달 체계 공유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오는 2024년까지 축산물 군 급식이 지역 차별 없이 70%의 수의계약과 30%의 입찰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경인지구 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회장 장주익·수원화성오산축협장)는 구랍 26일 수원축협회의실에서 모임<사진>을 갖고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박세훈 부의장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김경수 상무, 최호영 경기농협경제 부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농협축산경제 최동원 군납팀장으로부터 군 급식제도 개선 관련 농정 활동 추진 경과 및 결과에 대해 상세하게 보고를 받았다. 최 팀장은 2022년 8월부터 추진한 농정활동 추진 경과와 국무조정실 간담회 개최 결과,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군 급식 조달 체계는 오는 2025년 이후 경쟁 조달 전환을 원칙으로 하고, 오는 2024년까지는 기존의 농·수·축협과 수의계약 체계를 유지하되 2022년부터 70%, 2023년 50%, 2024년 30% 수준으로 계약물량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간다는 방침이었다. 또 2025년부터는 농·수·축협과 일반업체 경쟁조달에서 부대별(사단급)로 자율선택을 부여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이번에 2024년까지 수의계약 70%, 입찰 30%를 유지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이날 장주익 회장은 “현재 축산유통 환경을 보면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수입 축산물의 소비는 계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국내산 축산물의 설 땅이 점점 좁아지며 양축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또 각종 환경규제 강화와 악성가축질병으로 축산물 공급 및 가격 불안정으로 어려운 현실이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 군납사업은 축산농가의 가격변동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던 중요한 사업이다. 군납사업 활성화를 통해 축산농가가 마음 놓고 양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경수 상무는 “축산물 군 급식 제도 개선 결과 협동조합 쪽에 유리하게 되어 기쁘다. 지난해 군 급식이 어려웠지만 수의계약 70%, 입찰 30%로 제도가 개선됐다. 군 급식이 군에서 요구하는 조건이 충족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2025년 이후에도 안정적인 납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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