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낙농업의 원조를 받던 대한민국이 이제 당당한 공여국으로 우뚝 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민간 국제개발단체 헤퍼코리아(Heifer Korea)와 함께 한국 젖소 101마리를 네팔에 보내는 환송식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개최했다. 과거 총 44회에 걸쳐 젖소 897마리 등을 지원받았던 우리나라가 어느덧 외국에 지원을 해주는 낙농강국으로 성장한 것이다. 이날 환송식에는 농식품부 정황근 장관과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을 비롯해 과거 헤퍼로부터 젖소를 기증 받은 낙농가와 낙농조합 등 기증자, 후원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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