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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케팅

팜스코 정영철 마케팅 실장

축산전문기업 플랫폼 구축…축산 가치 전달

  • 등록 2022.04.27 11:02:00


양축현장 고곡가 시대 극복 ‘생산성’이 정답

최상의 품질·사료요구율 갖춘 효자사료 공급

저탄소 사료 개발 선도…친환경 솔루션 제시


“잘 하는 농장은 비슷한데 잘 못하는 농장에는 이유가 많다”는 말로 국내 농장의 현상을 한 마디로 분석한 정영철 팜스코 마케팅 실장. 잘 하는 농장은 기본에 충실하는 걸로 정리할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농장에는 이유가 너무 많다며 우리 농장은 여전히 개선돼야 할 사항들이 적지 않다고 진단하는 정 실장. 그는 양돈PM을 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실장으로 승진했지만 현재도 양돈PM 역할을 겸임하고 있는 실력자로 평가받고 있다.

팜스코는 정학상 사장이 취임하면서부터 고속 성장의 길을 질주하고 있다. 그 중 적지 않은 역할을 하는 주인공이 정 실장이라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정 실장은 전문가적 시각에서 현실을 냉정히 판단하는 매의 눈을 가졌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이다.

그런 그가 현재와 같이 고곡가 시대 상황에서는 두 말할 것도 없이 ‘생산성’이 최고의 경영이라며 첫째도, 둘째도 생산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품질 좋은 사료를 먹여야 한다”고 거침없이 말하면서 현재와 같이 어려운 시기에는 체력을 키워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생산성이라는 것.

이런 시기에 품질 좋은 사료, 즉, 사료 1kg의 가치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는 사료요구율이 높은 사료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일등 사료’라고 강조하며, 그 역할을 팜스코가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는 정 실장. 그로부터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본다.


-마케팅 실장이 중요한 자리인데 앞으로 어떻게 마케팅을 펼칠 계획인가.

▲이 자리에 와보니 부담이 먼저 앞선다. 그동안 일상으로 해 왔던 업무가 아닌 새로운 영역이다보니 부담감과 함께 한편으로는 도전 의식도 생기면서 설레기도 한다. 

그러나 구슬도 꿰어야 보배이듯이 팜스코가 갖고 있는 가치를 고객들에게 잘 전달함으로써 팜스코만의 경쟁력을 고객과 함께 나누는 일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예를 들면, 제가 팜스코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공유했듯이 앞으로도 새로운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2세 경영인들을 위한 디지털화로 정보도 공유하면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기술을 전달할 계획이다.


-요즘 디지털, 플랫폼 이런 단어가 일상화되어 있지만 실제 기업에서 잘 활용되어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현재는 아주 기초적인 유튜브에 한정되어 있지만 어느 한 축종만이 아닌 앞으로는 전 분야에 걸쳐 플랫폼화함으로써 누구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꿈이다.

축산인 누구라도 팜스코의 정보 마당에서 놀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소비자와도 함께 정보를 향유할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사료 개발도 이에 맞출 수 밖에 없을 텐데.

▲우리 팜스코는 이미 탄소중립 양돈사료를 출시했다. 현재로서는 아직 저탄소식품 인증 기준이 없지만 팜스코가 가장 먼저 저탄소 돼지고기를 만들어 보고 싶다.

팜스코는 아무리 어려워도 절대로 사료 품질에는 손을 안 댄다는 것이 철칙이자 팜스코만의 가치이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한돈 차별화의 가장 기본인데다 이렇게 함으로써 수입육은 물론이고 가짜고기에 현혹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사료 개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팜엔코라는 자회사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 환경친화적인 축산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이 팜스코에는 있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강조한다.


-팜스코는 축산업계에서 부러워하는 기업이다. 팜스코만의 강점은.

▲팜스코는 현장친화적인 액티브한 기업이다. 사료만이 아닌 전분야에 걸쳐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축산기업이면서 식품기업이기도 하다. 축산물을 생산하는 생산자와 축산물을 소비하는 소비자를 모두 품은 기업인 것이다. 그러다보니 생산자와 소비자를 모두 아우르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생산자와는 어려울 때 위기 극복을 함께 하는 정책을, 소비자와는 국내 축산물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을 강점으로 꼽을 수 있겠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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