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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돈육가격 안정 ‘온도차’

농식품부, 할인행사 등 다각적 민간대책 당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 “유통부터 개선…생산비 상승도 감안”


돼지고기 가격을 놓고 정부와 양돈업계가 온도차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12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열린 양돈수급조절협의회는 이러한 분위기를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회의에서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한 양돈업계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돈자조금을 활용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조기출하 독려 등이 그것이다.

양돈업계는 이에 대해 최근의 돼지고기 가격에 대한 접근 방법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돼지고기 도매가격 대비 상대적으로 소비자 가격이 높은 최근의 추세를 지적했다. 소비자 가격은 유통단계의 문제가 더 크다는 것이다.

두 차례에 걸친 사료가격 인상, 코로나 19 사태 속 인건비 및 가축분뇨 처리 비용 상승 등 사육단계의 생산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현실도 언급됐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양돈업계는 가뜩이나 돼지 생산비가 대폭 오른 상태에서 돼지고기 소비자 가격 상승의 책임을 농가들이 떠안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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