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구제역 3가 백신에 대한 수요조사에 착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일선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3가 백신 완제품 사용수요를 파악. 오는 8월13일까지 제출해 줄 것을 각 시 ‧ 도와 농협중앙회, 국립축산과학원에 요청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기접종 미실시 유형인 아시아1형 구제역 발생에 대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3가(O+A+아시아1형) 백신 완제품을 비축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수요파악에 나선 3가 백신의 경우 지난해 9월 러시아에서 도입한 것으로 유효기간이 내년 3월10월까지 남아있음을 밝히고 올해 10월 일제 접종전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