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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정부, 모돈이력제 추진키로

금년 중 전 개체 대상 시범사업…이동·폐사 등 관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밀 수급예측 등 선진양돈 뒷받침…업계 협조 요청


모돈이력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모돈이력제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생산자단체 등을 통한 의견수렴과 함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에는 농식품부 주관하에 모돈이력제 관련 화상회의도 이뤄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모돈이력제 시범사업 내용의 살펴보면 농식품부는 전국의 3천500여호, 모돈 100만여두를 대상으로 금년중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사업이라는 표현만 빌렸을 뿐 사실상 전면시행으로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모돈에 단추형 이표를 부착, 모돈개체별 이동이나 폐사 및 분만두수 등의 기록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방법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의 이같은 방침은 사육두수를 중심으로 한 수급예측 및 가격안정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국내 양돈현장에 대해 보다 정밀한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농식품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돼지관측 시스템 개선에 이어 최근에는 돼지사육두수를 기준으로 한 양돈수급조절매뉴얼 개발 연구사업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제안하기도 했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미 시행중인 종돈이력제와 연계할 경우 1년 후 국내 양돈시장의 정밀한 수급예측은 물론 혹시 모를 시장 불안요인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면서 “비단 수급예측 뿐 만이 아니다. 선진 양돈산업을 위한 각종 사업에 활용할 데이터 확보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모돈이력제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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