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오순민 전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사진>이 지난달 28일부로 한국마사회 건전화본부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앞으로 2년이다.
오 신임 본부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지난 90년 국립동물검역소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 위험평가과장, 축산물기준과장, 농식품부 검역정책과장, 방역총괄과장, 방역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을 맡는 동안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질병 방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본부장은 “불법경마를 단속하고, 건전경마를 육성해 경마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경마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