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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현장>전북 익산 스타트업 기업 `생생바이오’

“미생물 활력이 가축 생산성 좌우”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사료첨가제 시장·힘찬 도전…`리얼자임’ 생산 공급

축종별 현장 실험 통해 출하일령 단축 등 효과 입증


생생바이오는 치열한 사료용 첨가제 시장에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진 스타트업 기업이다.

축산의 도시인 전북 익산에 위치한 생생바이오 김성년 대표<사진>는 관련 분야에 대한 사업경험과 노하우로 신규업체이지만 치열한 첨가제 시장에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김 대표는 “국내 첨가제 시장은 아직 전문적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균의 수를 늘리는 것에만 익숙한 수준”이라며 “새로운 개념의 제품으로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는 기업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유로 제품명 또한 진짜효소라는 뜻으로 리얼자임(real-zyme)이라고 지었다. 

생생바이오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장내 유익균의 활력을 높이는 것에 집중한다. 이미 장내에 충분한 균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수를 늘리는 것은 의미가 없고, 유익균들이 얼마나 활력 있게 활동하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오랜 기간 동안 시험사양을 통해 그 효과를 충분히 입증됐고, 닭, 오리, 돼지, 한우 등 각 축종별 효과를 실험하는 현장실험도 진행 중이다.

생생바이오가 또 하나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어린 가축들에 대한 효과다.

김 대표는 “어느 가축이건 성장기에 얼마나 잘 커주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생생바이오에서는 어린 가축들에게 필요한 전문 제품으로 ‘자임맘마’를 생산하고 있다”며 “오리와 닭, 돼지 농장에서 시험사양을 실시한 결과 매우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한우에 대한 사양시험 결과 출하일령이 50일 이상 단축되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업체이긴 하지만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남다른 만큼 향후 전망은 밝다.

김성년 대표는 버섯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각종 균과 관련된 내용을 익혔고, 축산분야에 이를 접목하면서 새로운 시장의 개척에 나서고 있다. 

김 대표는 “활력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단순하게 이것이 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장내 세균들은 활동을 하면서 필연적으로 가스를 발생시킨다. 이것이 일시에 일어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일정시간을 두고 천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